에이미, 향정신성의약품 졸피뎀 복용 혐의 입건

입력 2014-04-08 10: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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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에이미. 스포츠동아DB

방송인 에이미가 향정신성의약품인 졸피뎀 복용 혐의로 올해 2월 경찰에 입건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8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에이미는 지난해 11월 보호관찰소에서 만난 권모 씨로부터 네 차례에 걸쳐 졸피뎀을 받아 복용한 혐의(마약류에관리법위반)다.

앞서 2012년 11월 에이미는 마약류로 분류된 수면유도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상태였다.

이후 지난해 11월 한 달 동안 서울의 한 보호관찰소에서 약물 치료를 받던 도중 졸피뎀을 받아 복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졸피뎀은 불면증 치료제로 과다 복용할 경우 환각증세를 일으킬 수 있어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돼 있다.

현재 에이미는 이와 별개로 자신에게 성형수술을 해준 의사로부터 프로포폴을 받아 투약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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