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 태양 폭발 영상…“공개한 이유는?”

입력 2014-04-08 15: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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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 폭발 영상’ (출처= 나사(NASA))

‘태양 폭발 영상’

‘태양 폭발 영상’이 포착됐다.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가 최근 태양 흑점 폭발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했다.

공개된 이 영상은 지난 2010년 발사된 ‘태양활동관측위성’(solar dynamics observatory)이 촬영한 것이다. 촬영당시 관측된 태양 폭발의 등급은 A, B, C, M, X등급 중 M6.5로 관측돼 비교적 강력한 수준으로 알려졌다.

나사가 이같은 영상을 공개한 이유는 연구목적 외에도 태양폭발로 인한 근거없는 위기론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나사 측 관계자는 “태양폭발은 강력한 방사선을 야기하지만 지구의 대기를 뚫고 들어와 지상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 면서 “GPS나 단파 통신 장애 등에 영향을 줄 수는 있다”고 밝혔다. 이어 “태양은 통상 11년 주기로 이같은 활동을 보이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태양 폭발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태양 폭발 영상, 근거가 없는 위기론이 일축됐다니, 다행이다”,“폭발해도 지상에 영향은 없구나”, “태양 폭발 영상, 자연이 무섭긴 무섭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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