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AIR] 저도어장 첫 조업…대왕문어를 잡아라!

입력 2014-04-09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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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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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널A 오후 8시30분 ‘관찰카메라 24시간’

동해안 최북단의 저도어장은 평소 어선 출입을 통제하는 어로한계선 이북 접적해역에 자리 잡고 있다. 북방한계선(NLL)과 저도어장의 거리는 불과 1km 남짓, 배로 10분이면 닿는 거리다. 이처럼 일촉즉발의 긴장감이 감도는 곳임에도 4월∼12월까지 조업이 가능해 어장이 개장되면 조업을 하는 어민들로 가득하다. 그 개장 첫날을 ‘관찰카메라 24시간’이 따라간다.

3개월 만의 조업에 한껏 들뜬 어민들의 손에는 돼지비계가 들려있다. 저도어장의 ‘대물’이라 불리는 문어를 유인하는 데 그만한 것이 없다. 이 곳은 30kg 이상 대왕문어가 집중적으로 잡히는 남한의 유일한 황금어장이다. 어민들은 문어와 미역, 해삼 등 수산물 4200kg을 채취, 무려 5270만원의 어획고를 올리며 만선의 기쁨을 누린다.

저도어장의 불꽃 튀는 첫 조업 현장, 9일 오후 8시30분 공개된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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