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2PM 준호·빅뱅 탑, 멀티엔터테이너들의 스크린 장악

입력 2014-04-09 09: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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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2PM 준호·빅뱅 탑, 멀티엔터테이너들의 스크린 장악

노래부터 연기까지 다양한 끼로 무대를 넘어 스크린을 장악할 배우들의 작품들이 2014년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할리우드 첫 작품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보아의 ‘메이크 유어 무브’, ‘협녀: 칼의 기억’의 2PM 준호, ‘타짜- 신의 손’의 빅뱅 최승현이 그 주인공이다.

보아는 KBS ‘연애를 기대해’를 통해 대중들에게 연기력 호평을 받았으며, 브라운관에 이어 스크린으로 컴백을 예고하고 있다. 보아의 할리우드 첫 작품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메이크 유어 무브’는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란 두 남녀 ‘도니’와 ‘아야’가 춤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며 사랑에 빠지게 되는 환상적인 댄싱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보아는 당찬 성격은 물론 다양한 퍼포먼스로 사랑을 받고 있는 그룹 '코부'의 리더 '아야' 역을 맡아 다양하고 새로운 장르의 댄스와‘도니’와 사랑에 빠지는 모습을 표현할 예정이다. 보아는‘아야’ 역을 통해 청순미와 함께 귀여운 모습으로 남성 관객을 사로잡을 것이다.

보아의 파트너인 데릭 허프는 “보아가 대단한 건 카메라 앞에서는 180도 다른 사람이 된다. 저런 모습이 있는 줄은 몰랐는데 너무 놀랐다”고 말하며 카메라 앞에서는 배우로서의 완벽한 모습을 선사하는 보아의 모습에 대해 밝혔다. 이처럼 무대 위에서 보여주던 파워풀한 가수 보아가 아닌 배우 보아로서 ‘도니’와 사랑에 빠지는 ‘아야’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해 관객들의 매료시킬 예정이다.

하반기에 개봉 예정인 ‘협녀: 칼의 기억’은 고려 무신 시대를 배경으로 질긴 인연의 끈으로 묶인 고려 최고의 검사들의 사랑과 복수를 그린 내용. 준호는 ‘협녀: 칼의 기억’에서 성공을 향한 야망으로 들끓는 젊은 무사이자, ‘홍이’(김고은)에게 풋풋한 사랑을 느끼는 수줍은 청년의 두 얼굴을 보여줄 예정이다. 화려한 액션연기와 설레는 애정연기까지 보여줄 준호의 모습에 관객들의 기대를 자아낸다.

뒤이어, ‘타짜’의 속편으로 화제가 된 ‘타짜- 신의 손’은 어린 시절부터 도박에 남다른 소질을 보이던 ‘대길’이 배신과 음모가 난무하는 화려한 타짜 세계에 뛰어들면서 운명의 한 판에 전부를 내걸게 되는 내용. 최승현은 조승우가 열연한 ‘고니’의 조카인 ‘대길’ 역을 맡아 화려한 손놀림과 함께 다양한 액션연기를 선보여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킬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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