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글래머
US위클리는 8일(현지시각) 스칼렛 요한슨이 프랑스 매거진 글래머와 가진 인터뷰를 인용해 보도했다.
요한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이제 관계에서 무엇을 원하는지 보다 무엇이 필요한지를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누군가가 아닌 스스로와 소통하는 방법을 가지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내가 결혼을 했든 결혼생활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든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하지만 그것도 내 삶의 일부”라고 털어놨다.
앞서 요한슨은 2010년 2년간의 결혼 생활을 끝으로 라이언 레이놀즈와 이혼했다. 당시 US매거진은 측근의 말을 빌려 두 사람 사이에 심각한 문제가 있었다고 보도했다. 요한슨은 “결혼생활 동안 불행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후 요한슨은 프랑스 저널리스트 로메인 도리악과 눈에 띄지 않게 관계를 유지해왔다. 두 사람의 데이트는 대부분 프랑스 파리에서 이뤄졌다. 요한슨은 현재 로메인 도리악의 아이를 임신 중이다.
이번 인터뷰에서 요한슨은 줄곧 자신에게 따라붙는 별칭인 ‘Scar Jo’(스카조)에 대해 솔직한 심경도 밝혔다.
그는 “예를 들어 ‘팝 스타’와 같이 나를 따라다니는 별명”이라면서 “싼티 나게 들린다. 게으르고 경박하다. 모욕적인 느낌을 준다”고 토로했다.
한편 스칼렛 요한슨의 전 남편 라이언 레이놀즈는 2012년 9월 블레이크 라이블리와 비밀리에 결혼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