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장현성 "타블로 딸 하루, 가장 여배우에 가까운 얼굴" ②

입력 2014-04-10 17: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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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현성이 타블로-강혜정 부부의 딸 하루에 대한 매력을 높이 평가했다.

장현성은 10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인근의 한 카페에서 가진 동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슈퍼맨이 돌아왔다'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특히 장현성은 타블로와 강혜정 부부의 딸 하루에 대해 "나는 아이에게서 그런 눈을 본 적이 없다. 하루는 눈이 사람을 빨아들이는 눈이다. 강혜정을 처음 만났을 때의 눈빛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이어 장현성은 "하루는 자기세계가 분명한 아이다. 재능은 모르겠지만 얼굴에서 풍겨져 나오는 분위기로는 배우가 되도 충분할 것 같다"며 하루의 매력을 극찬했다.

또한 장현성은 "딸을 가질 생각이 없느냐"는 질문에 "하루나 사랑이를 만나기 전부터 딸에 대한 생각은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아직 생기지도 않은 딸 때문에 질투를 한 적도 있어서 '아예 없는게 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이후 그는 "아내가 더 이상 아이를 낳지 않겠다고 해서 딸을 가지게 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흔히 '남자에게 딸은 마지막 여자'라고 한다더라. 아마 딸이 생기면 내 인생이 급변할 것 같다"며 예비 딸바보 아빠의 면모를 보여줬다.

한편, 장현성은 최근 SBS 수목드라마 '쓰리 데이즈'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하차했으며, KBS2 '해피 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두 아이의 자상한 아버지로 활약 중이다.

사진제공|YG 엔터테인먼트, 더 틱톡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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