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모의고사 등급컷 ‘수험생들 못지않게 교사들도 멘붕…입시도 어쩌나’

입력 2014-04-10 23: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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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모의고사 등급컷’

4월 모의고사 등급컷 ‘수험생들 못지않게 교사들도 멘붕…입시도 어쩌나’

10일 시행된 경기도교육청 주관으로 전국연합학력평가(이하 4월 모의고사)가 오후 4시를 기점으로

이날 치러진 4월 모의고사 국어 영역은 까다롭게 출제된 가운데 일부 수험생들은 올해부터 바뀐 방식에 적응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외국어(영어) 영역에서는 시간 부족으로 고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외국어 영역은 올해부터 듣기평가 문항이 5개 줄고, 그만큼 독해 문항이 5개 문항 늘어나는 등 문제 형식의 변화가 있었다. 그동안 기존의 방식대로 공부를 해왔던 수험생들 입장에서 다소 당황스러울 상황이다.

입시 전문가들은 다가올 6월·9월 평가원 모의고사를 통해 바뀐 문제 유형에 적응하면서 시간 관리의 요령을 익혀야 11월 실제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당황하지 않을 수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4월 모의고사가 종료된 뒤, 메가스터디, 비상교육 공부엔진, EBSi 등에서는 벌써 채점 서비스, 실시간 등급컷 제공 등을 포함 해설 강의, 추첨 이벤트 등 수험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한 교육업체가 제공하는 4월 모의고사 각 영역의 1등급 등급컷은 국어 A형 95점, 국어 B형 94점, 수학 A형 84점, 수학 B형 86점, 영어 93점 등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업체는 1등급 등급컷을 국어 A형 92점, 국어 B형 94점, 수학 A형 83점, 수학 B형 84점, 영어 93점으로 예상했다.

한편 누리꾼들은 “4월 모의고사 등급컷…난 이미 멘탈붕괴”, “4월 모의고사 등급컷 어마무시”, “4월 모의고사 등급컷 미치겠다”, “4월 모의고사 등급컷…수시 써야겠다”, “4월 모의고사 등급컷…대학가기 힘드네”, “4월 모의고사 등급컷…에라이”, “4월 모의고사 등급컷…난이도 아니야”, “4월 모의고사 등급컷…난이도 장난없어”, “4월 모의고사 등급컷…이럴수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4월 모의고사 등급컷’ 화면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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