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뮤직, 팬들의 엑소 ‘중독’에 홍역… ‘유리서버 와장창’

입력 2014-04-10 23: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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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뮤직 엑소’

삼성뮤직, 팬들의 엑소 ‘중독’에 홍역… ‘유리서버 와장창’

삼성뮤직이 몰려드는 엑소(EXO)의 팬들로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로 접어들었다.

10일 11시 45분 현재 삼성뮤직 사이트에는 잠도 이루지 못하고 접속에 열을 올리는 엑소 팬들로 붐비고 있다. 엑소 팬들이 삼성뮤직 사이트에 몰리는 이유는 단 하나. 오는 15일 오후 8시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엑소 컴백쇼’의 티켓 응모권 당첨확인을 위해서다.

당초 ‘엑소 컴백쇼’ 응모권 당첨확인은 이날 오후 3시부터 가능했다. 하지만 당첨확인이 밤 11시로 밀리면서 접속을 계속 해오던 팬들이 잠시 중단한 뒤, 밤 11시대 일시적으로 접속을 시도하면서 결국 삼성뮤직 서버가 다운된 것.

이 때문에 밤 늦게 삼성뮤직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는 웃지 못한 일까지 벌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엑소 중독에 빠진 팬들은 삼성뮤직에 앙금이 쌓여갈 듯”, “엑소 팬들을 위해서 이벤트는 서버 튼튼한 곳으로”, “삼성뮤직 미안하다 사라져라”, “삼성뮤직 말고 벅스에서 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엑소는 15일 컴백쇼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새 앨범 활동에 돌입한다. 최근 새 앨범에 앞서 티저도 공개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사진|‘삼성뮤직 엑소’ SM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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