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덕리 온라인 실사화 화제 '소 여물 주는 MMORPG?'

입력 2014-04-11 16:2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두덕리 온라인'
웹툰작가 이말년의 '두덕리 온라인' 에피소드가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다.

11일 케이블 채널 tvN 'SNL코리아'는 이말년의 작품인 '두덕리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콩트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에는 작가인 이말년도 등장할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두덕리 온라인'은 2010년 2월에 네이버 웹툰을 통해 소개된 적이 있는 작품으로 농촌을 배경으로 한 MMORPG 게임이 개발됐다는 소재 아래 이야기가 진행된다.

'두덕리 온라인'은 섹시하고 예쁜 여자 캐릭터 대신 농촌의 현실을 반영한 할머니와 할아버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캐릭터 이름로 랜덤으로 설정돼 촌스러운 닉네임만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퀘스트 역시 '할아버지 술 받아오기', '소 여물 주기' '소죽쑤기' 등으로 설정되어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이날 '두덕리 온라인' 실사화에 "두덕리 온라인, 저걸 왜 굳이 실사화를" "두덕리 온라인, 진짜 나오면 해보고 싶긴 하다" "두덕리 온라인, 소죽쑤기 퀘스트는 뭐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두덕리 온라인' 웹툰 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