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근이 사망, ‘1박 2일’ 마스코트 암과 열심히 싸웠지만...

입력 2014-04-12 09: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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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이 사망'
KBS 2TV ‘1박2일’로 유명세를 탄 애견 상근이(본명 허비)가 사망했다.

동물과사람은 11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상근이가 암으로 투병 중 오후 1시경 자택에서 죽음을 맞았다”고 전했다.

이어 “이웅종 교수와 주변 관계자들은 깊은 슬픔에 잠겨 상근이 곁을 지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단체는 14일 상근이의 애도 장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4년에 태어난 상근이는 ‘1박2일’에서 마스코트로 활약, ‘국민애견’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최근 괴사성 비만세포종 진단을 받은 후 외부 활동을 중단하고 투병생활을 해왔다.

누리꾼들은 이날 전해진 상근이 사망 소식에 "상근이 사망, 무뚝뚝한 모습 생각난다" "상근이 사망, 결국은 죽은건가" "상근이 사망, 한때 '1박 2일' 상징이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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