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도박’ 양세형, 아이언맨 가면 쓰고 방송 출연…자학 개그?

입력 2014-04-14 11: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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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형 ‘코빅’ 등장. 사진출처 | tvN

양세형 ‘코빅’ 등장. 사진출처 | tvN

‘불법도박’ 양세형, ‘코빅’ 출연…복귀하나?

불법 도박 혐의로 자숙 중인 개그맨 양세형이 1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코미디 빅리그’ 코너 ‘코빅열차’에 가면을 쓰고 깜짝 출연했다.

이날 ‘코빅열차’에서 차장 유상무는 작은 상자를 가리키며 “이 안에 자숙 중인 연예인이 열심히 페달을 밟으며 반성하고 있다. 충분히 고생했으니 나와도 될 것 같지 않느냐"고 객석에 물었다.

상자가 열리려 하자 양세형의 동생인 개그맨 양세찬은 상자를 막아서며 "시기상 아직 아닌 것 같다"라며 "내가 지켜줘야 할 것 같다"고 말하며 출연을 말렸다. 상자 속 인물은 더욱 더 궁금해지는 상황.

관객들의 이어지는 환호성에 결국 아이어맨 가면을 쓴 한 남성이 등장했다. 바로 양세찬의 형이자 개그맨인 양세형. 가면에 누더기 차림인 그는 아무 말 없이 자신의 머리를 때리는 등 출연자들에게 고개 숙여 악수하고 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양세형은 지난해 11월 이수근, 토니 안, 붐, 앤디와 함께 불법 도박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현재 자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양세형, 복귀 임박?", "양세형 양세찬 이런 소재를 개그로는 좀…”, "양세형 양세찬 아직 복귀 이르지 않나", "양세형 양세찬 무슨 의미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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