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엑소 안무영상 유포자 형사고소

입력 2014-04-14 18: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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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그룹 엑소.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남성그룹 엑소의 신곡 ‘중독’ 안무영상이 사전 유출된 것과 관련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14일 서울중앙지검에 유포자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14일 “음악방송 제출용 엑소 ‘중독’ 안무영상의 불법 유포 건과 관련해, 오늘 저작권법 위반(저작권 침해),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영업비밀 침해)으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형사 고소장을 정식 접수했다”고 밝혔다.

SM 측은 이번 형사고소를 통해 안무영상 유포자가 누구인지 밝혀내고, 또한 유포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요청한다는 입장이다.

SM 측은 “이와 같은 사이버 범죄에 대해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묻는 등 강력하고 단호하게 대처 할 것이며, 추가적으로 민사 소송 등 가능한 모든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재차 천명했다.

15일 발표될 엑소 신곡 ‘중독’ 안무영상과 음원이 10일 유튜브 등에 불법으로 유포되자, SM엔터테인먼트는 “음악방송에 제출하기 위해 촬영한 영상이 유출됐다”면서 유포자에 대한 강력한 법적 대응 방침을 예고했다.

엑소는 15일 오후 8시 서울 잠실동 잠실체육관에서 열리는 컴백쇼를 통해 신곡 첫 무대를 공개한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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