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저영상 속 정기고는 ‘썸’ 활동 당시의 훈남 이미지와는 달리 검정 정장을 차려입고 ‘옴 파탈’이 느껴지는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너를 원해’ 티저영상은 어두운 공간 속 댄서의 움직임으로 공간이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원테이크 촬영 기법으로 보여준다.
‘너를 원해’ 뮤직비디오는 조용필 ‘헬로’ 뮤직비디오 연출로 유명해진 비주얼 아티스트 룸펜스가 연출을 맡았다.
소속사 측은 “정기고의 음악과 빈지노의 랩 그리고 댄서들의 춤이라는 절묘한 결합을 통해 대중과 음악 마니아층에 동시에 어필할 수 있는 스타일리시한 뮤직비디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정기고는 씨스타 소유와의 듀엣곡 ‘썸’으로 KBS 2TV ‘뮤직뱅크’ 5주간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주목을 받았다.
2002년 힙합그룹 I.F의 ‘리스펙트 유’ 피처링으로 처음 목소리를 알린 정기고는 2012년 제9회 한국대중음악상 노래부문 최우수 R&B·솔 상을 수상하며 힙합계 보컬리스트로 이름을 알렸다. 작사·작곡능력까지 갖춘 싱어송라이터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