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공 휘젓는 비행쾌감…이카루스 드디어 비상

입력 2014-04-16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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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의 야심작인 PC온라인게임 ‘이카루스’ 대표이미지. 사진제공|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

■ 이카루스, 오늘부터 공개서비스

개성있는 클래스 5종…각기 다른 재미
펠로우 시스템…몬스터 타고 공중 전투
모임 지원금 300만원…길드 이벤트도


상반기 PC온라인게임 부문 최고 기대작이 드디어 날개를 편다.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는 자체 개발한 대형 PC온라인게임 ‘이카루스’의 공개서비스를 16일 시작한다. 위메이드의 미래를 책임질 ‘이카루스’는 중세 유럽 스타일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수년간 담금질을 거듭했다. ‘이카루스’는 그 어떤 게임보다 높이 날아오르겠다는 도전과 열정의 표현이다. 아울러 핵심 재미요소인 웅장한 비행 전투도 담아냈다. 아름다운 하카나스 왕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긴장감 넘치는 모험과 4대 주신을 도와 마신을 물리치는 용맹한 인간의 영웅담을 웅장하고 사실감 넘치게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전투

‘이카루스’는 방대한 규모의 콘텐츠와 화려한 그래픽, 탄탄한 구성의 스토리를 자랑한다. 특히 진일보한 PC온라인게임 기술력으로 구현해 낸 혁신적 게임 시스템들이 완성도를 높여준다. 그 중에서도 핵심은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화려하고 정교한 전투. ‘버서커’와 ‘어쌔신’, ‘가디언’, ‘프리스트’, ‘위저드’ 5종의 클래스로 마련된 캐릭터는 각기 다른 스타일의 호쾌한 공격기를 구사한다. 상대하는 몬스터의 다양한 리액션에 따라 매순간 적절한 전투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액션 장르의 게임에서나 느낄 수 있었던 박진감과 짜릿함을 만끽할 수 있다.


● 이색적인 경험 제공하는 ‘펠로우’

그동안 단순히 사냥의 대상으로만 여겨지던 각종 몬스터를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펠로우 시스템’도 눈에 띈다. 몬스터를 길들인 뒤 탑승해 펼치는 지상 및 공중 전투는 기존 PC온라인게임에서는 불가능했던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해 길들인 펠로우들은 게이머를 돕는 역할을 수행한다. 드넓은 지역을 빠르게 누비거나, 지형 구조상 걸어서는 가지 못하는 곳을 날아가는 등 이동의 제약을 풀어준다.

그 중에서도 백미는 전투 상황에서의 활약. 기존 게임에서 공중 탈것은 빠른 이동을 위한 수단으로 한정됐다. 반면 ‘이카루스’ 내 비행 펠로우는 기본적으로 전투가 가능하다. 공중 펠로우들은 각기 다른 고유의 스킬과 특성이 있어 요격기나 폭격기와 같은 역할을 한다.

공중 펠로우는 종류에 따라 올라갈 수 있는 고도가 정해져 있다. 또 고도에 따라 입장이 가능한 던전도 존재한다. 이 때문에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선 능력이 좋은 펠로우를 길들이는 게 필요하다.


● 게임 출시 기념 길드 이벤트 풍성

세분화된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을 통해 수백 가지의 캐릭터 외형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점 또한 매력이다. 얼굴 및 체형 각 부분에 대한 세세한 옵션 선택이 가능해 각기 다른 취향의 개성 넘치는 분신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이 외에도 게임의 재미를 배가시켜주는 방대한 시나리오와 퀘스트, 파티원 간 협력으로 헤쳐 가는 다양한 던전, 친구와 전투 실력을 겨룰 수 있는 1대1 결투시스템(PvP) 등 MMORPG의 기본도 완벽히 갖추고 있다.

한편,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는 5월14일까지 ‘우리가 이카루스의 최고 길드’ 이벤트를 실시한다. 전체 서버에서 최초로 길드 레벨 4등급을 달성한 길드원 전원에게 원하는 펠로우를 직접 디자인하고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맞춤 펠로우가 주어진다. 또 길드원들이 모임을 가질 수 있도록 300만원의 모임 지원금도 제공한다. 같은 기간 동안 길드 레벨 3등급을 달성하면 길드원 전원에게 35레벨 강화석 10개를 지급하고, 4등급을 달성하는 길드엔 길드 마크 제작 지원과 40레벨의 강화석을 선물한다. 단 강화석 지급 이벤트는 15레벨 이상을 달성한 길드원에게만 제공된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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