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골타 조재윤, 결국 매박의 수령… 검은 야욕 드러내

입력 2014-04-15 22: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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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골타’

‘기황후’ 골타 조재윤, 결국 매박의 수령… 검은 야욕 드러내

베일에 가려졌던 매박상단 수령의 정체가 공개됐다.

1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서는 매박상단 수령의 정체가 황제를 모시는 환관 골타(조재윤)로 밝혀졌다.

이날 매박상단의 수령은 염병수(정웅인)에게 백안을 만나라고 지시했다. 이에 염병수는 “수령님 저희더러 백안과 만나라는 말입니까. 백안은 우릴 보자마자 죽일 것입니다”고 초조해했다.

하지만 매박상단 수령은 “그 문서를 가져다주고 우리가 이른대로만 하라. 허면 백안의 신임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염병수가 물러난 후, 매박상단의 수하는 “백안 쪽으로 결정하신겁니까”라고 질문했다. 이에 마스크를 벗은 매박상단의 수령은 “황제의 마음이 귀비를 떠나고 있다. 백안이 승자가 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어 “우린 권력을 이용해 돈 벌 궁리만 하면 된다. 그러다 보면 머지 않아 돈으로 권력을 지배하는 세상이 올 것”이라고 검은 야욕을 드러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더욱이 마스크를 벗은 수령의 정체는 황제 타환(지창욱)을 모시는 환관 골타. 항상 황제를 살뜰히 챙기는 듯했지만 골타는 이전부터 더 큰 야욕을 품고 있었다.

사진|‘기황후 골타’ 방송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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