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도 여객선 침몰’. 사진출처|YTN 방송캡처
16일 전남 진도군 관매도 부근 해상에서 여객선이 침몰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누리꾼들이 충격에 빠졌다.
이날 오전 9시쯤 해경은 관매도 인근 남서방 1.7마일 해상에서 인천에서 출발한 제주행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돼 긴급 출동했다.
목포 해양경찰서의 한 관계자는 “탑승객 대다수가 수학여행 가는 학생이라 현재 학부형들의 전화 문의가 많다”며 “학부형들의 전화를 우선으로 받고 있다”고 밝혔다.
6852t 급에 달하는 이 여객선에는 수학여행을 떠난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들 325명을 포함해 승객 450명이 탑승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현장에 경비정을 투입하고 헬기를 동원해 구조를 진행하고 있다. 군 당국 또한 구조를 위해 긴급 출동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도 여객선 침몰, 이럴수가” “진도 여객선 침몰, 안산단원고등학교 무사귀환하길” “진도 여객선 침몰,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들 많이 놀랐을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