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정원’ 정유미-최태준 벚꽃키스, 본격 러브라인 개막

입력 2014-04-16 14: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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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유미와 최태준이 '엄마의 정원'에서 첫 키스를 하며 본격적인 러브라인을 열었다.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극본 박정란, 연출 노도철) 제작진은 주인공인 정유미와 최태준의 벚꽃 키스 사진을 16일 공개했다.

이날 사진에는 화사하게 핀 벚꽃 나무 아래서 키스를 나누는 정유미와 최태준의 모습이 담겼다. 그동안 친구로서 인연을 이어온 두 사람이 연인으로 발전하게 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장면 리허설 당시 최태준은 키스신을 앞두고 제작진을 찾아가 조언을 구하는 등 긴장한 모습을 역력하게 보였다. 정유미 역시 어색한 미소만 연발하며 쑥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눈을 바라보다 민망함에 웃음이 터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하지만 촬영이 시작되자 최태준은 박력 넘치는 남자의 모습을 여실히 드러내 제작진의 환호성을 받았다. 극중 기준이 윤주의 계속되는 질문에 키스로 답하는 설정을 완벽하게 표현 한 것. 이에 한 제작진은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기대 이상이다”라고 농담 섞인 칭찬으로 두 사람의 긴장감을 풀어주기도 했다.

정유미와 최태준의 설레는 첫 키스는 이날 저녁 8시 55분 '엄마의 정원' 23회 방송에서 공개된다.

사진 │MBC 제공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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