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표적’ 쇼케이스 전격취소 “진도 여객선 침몰 참사 애도”

입력 2014-04-16 21: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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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표적’ 쇼케이스 전격취소 “진도 여객선 침몰 참사 애도”

영화 ‘표적’ 의 예체능 쇼케이스 행사도 취소됐다.

16일 오후 ‘표적’ 제작사 측은 “18일 진행될 예정이었던 ‘표적’ 예체능 쇼케이스 행사가 전격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 ‘표적’의 배우와 제작진, 전 스탭은 16일 발생한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고의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하며, 이번 쇼케이스 행사를 취소했다”며 진도 여객선 침몰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한편, 이날 오전 8시55분 경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인천을 출발, 제주도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하는 사고가 당했다. 이 배에는 안산 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 324명과 교사 10명을 포함해 총 477명이 타고 있었다.

16일 오후 9시 현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총 탑승인원 460명 가운데 구조된 인원은 164명, 사망자는 5명, 생사불명자는 291명이라고 발표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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