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에브리원 ‘버닝 더 비스트’ 결방… ‘나인투식스2’ 제작발표회 취소

입력 2014-04-17 10: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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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에브리원도 방송가 결방에 동참했다.

MBC 미디어 플러스는 17일 “이날 오후 방송 예정인 MBC 에브리원 ‘쇼타임-버닝 더 비스트’ 2회가 결방하고, 18일 예정된 ‘나인투식스 시즌2’ 제작발표회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어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부상당한 승객들의 조기 쾌유와 아직 실종 상태인 승객과 승무원들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원한다”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앞서 16일 인천항을 출발해 제주도로 향하던 세월호가 전라남도 진도 인근 해역에서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소식에 지상파 3사는 물론 케이블 채널들은 일제히 정규 편성을 중단, 대체 편성과 특보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또 연예계 전반에 걸쳐 실종자들이 무사히 귀환하길 바라며 각종 행사들이 줄지어 취소되고 있는 상황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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