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 침몰사고
16일 오전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세월호 생존자를 구조 작업에 해난구조대(SSU)와 특수전 전단(UDT/SEAL)이 전격 투입됐다.
SSU 해난구조대는 ‘Ship Salvage Unit’의 약자로 해상 인명 구조, 선체 인양, 침몰 간첩선 등 적 함정 인양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SSU 해난구조대는 지난 2010년 천안함 피격 사건 당시맹활약해 '천안함 사건의 영웅' 으로 떠오른 바 있다.
특 수전 전단 ‘UDT/SEAL’는 ‘Underwater Demilition Team’(수중파괴대)과 ‘Sea, Air and Land’(육해공 전천후 작전팀)의 약자로 선견작전 및 수중 장애물 폭약 제거 임무(EOD), 전천후 타격 임무(SEAL), 해상 대테러 임무(CT) 등을 수행한다.
지난 1996년 강릉 무장공비 침투사건에서 좌초한 북한의 상어급 잠수정 내부에 대한 무장수색을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2011년 1월에는 소말리아 해적에게 피랍된 삼호주얼리호의 해적을 교전 끝에 소탕하고 21명의 인질을 무사히 구출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오후 2시 현재 세월호 구조 상황은 구조자 179명, 사망자 9명, 실종자 287명으로 집계됐다.
누리꾼들은 "세월호 생존자 구조 에어포켓이 희망", "세월호 생존자 구조, SSU 해난구조대 투입 다행", "세월호 생존자 구조, SSU 해난구조대 활약에 기대", "세월호 생존자 구조, 제발 에어포켓이 존재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