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뉴스타파, 세월호 사고 현장 동영상 파문 ‘일파만파’

입력 2014-04-18 08: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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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뉴스타파 영상

'뉴스타파, 세월호 침몰사고, 플로팅도크'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에 대한 뉴스타파의 보도 영상이 파문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지난 17일 뉴스타파는 '정부 재난관리시스템 불신자초' 라는 동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6분26초짜리 이 동영상에는 안산 단원고등학교 실종자 학부모들이 정부 관계자들을 상대로 거세게 항의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또 사고 현장을 방문한 정치인들이 실종자 가족들에게 봉변을 당하는 장면도 고스란히 들어 있다.

뉴스타파는 "하루에도 몇 번씩 승선인원과 구조인원, 실종자 수가 바뀌고 실종자 명단 등 기본 정보조차 가족들에게 공개하지 못할 정도로 정부 대응이 부실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세월호 소유 회사인 청해진해운 측이 선원 연수비로 쓰는 1년 예산이 고작 54만 원이라는 점도 꼬집었다.

누리꾼들은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인재다",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뉴스타파 동영상 속이 시원하다",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구조가 더뎌서 정말 걱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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