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 김정구와 박인영…“진도로 자원봉사 가겠다”

입력 2014-04-18 11: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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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영’

‘김정구 박인영’

MBC 개그맨 김정구와 슈퍼주니어 이특의 누나 배우 박인영이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 합류하기 위해 진도로 향했다.

김정구는 17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그만 도움이라도 되고자 진도로 자원봉사 가는 길입니다. 아이들도 저도 무사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정구가 가진 잠수산업기사의 자격증과 과거 잠수를 하고 있는 모습이 있다. 김정구는 18일 오전 8시쯤 진도에 도착했음을 알려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박인영도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안되겠다…가봐야겠습니다!! 내일 또 다시 희망을 걸어봅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작은 손길이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라는 글을 남겨 구조 현장으로 향했음을 알렸다.

‘김정구 박인영’의 자원봉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정구 박인영’ 정말 멋지다”,“생존자 많이 나오기를 바랍니다”,“‘김정구 박인영’ 직접 실천하는 모습 멋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동아닷컴 DB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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