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 박인영 등과 다른 행보 홍가혜, MBN과 전국민에 상대로 무슨?

입력 2014-04-18 17:1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세월호 침몰 사고 박인영 홍가혜’

[세월호 침몰 사고] 박인영 등과 다른 행보 홍가혜, MBN과 전국민에 상대로 무슨?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해 대한민국이 충격과 슬픔에 잠기며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바라고 있는 가운데 배우 박인영과 홍가혜의 상방된 자세가 이목을 끌고 있다.

먼저 박인영은 18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구세군 홍보부장님과 친구 2명, 매니저 오빠들 2명하고 같이 진도로 갑니다. 작은 손길이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모두 힘내세요”라고 적으며 사고 현장으로 향했다.

이런 박인영의 자세는 개그맨 김정구, 배우 정동남 등과 언급되며 누리꾼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반면 거대 방송사가 진행한 인터뷰에서 허위사실를 주장해 도마에 오른 인물도 있다. 바로 홍가혜다. 그는 이날 오전 MBN과의 인터뷰에서 “현장 정부 관계자가 대충 시간이나 때우고 가라고 했다”면서 주장했다.

하지만 홍가혜의 주장은 결국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MBN의 보도국장이 대국민 사과 방송을 하는 촌극까지 벌어졌다.

누리꾼들은 “박인영 홍가혜 어쩜 이리 다른가”, “실종자 가족들의 슬픔이 안 보이는가 홍가혜도 MBN도 문제다”, “홍가혜 MBN 인터뷰 보고 경악했다…어떻게 본인을 민간 잠수부라 신분을 밝힐 수 있지?”, “홍가혜 의도가 어찌된건지 모르나 이런 큰 사건에 그렇게 허언을 하시면… 당장 사과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세월호 침몰 사고 박인영 홍가혜’ 방송캡처·동아닷컴DB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