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파, 김문수 경솔 발언 논란…세월호 사고 현장에서?

입력 2014-04-18 2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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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지사. 사진출처|뉴스타파 방송캡처

김문수 지사. 사진출처|뉴스타파 방송캡처

뉴스타파, 김문수 경솔 발언 논란…세월호 사고 현장에서?

세월호 사고 현장을 방문한 김문수 경기도 지사의 발언이 논란에 휩싸였다.

뉴스타파는 지난 17일 세월호 생존자 구조 작업 현장을 방문한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세월호에 탔던 경기 안산 단원고등학교 실종자 학생의 한 아버지가 김문수 지사에게 항의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 아버지는 “경기도 지사님은 지금 책임질 수 있는 발언을 하시는 겁니까? 지금 뉴스에는 0시 40분에 수색을 재개하고 있다는데, 실제로 가 보면 안 되고 있다”며 거센 항의를 했다.

이에 김문수 지사는 “경기도 지사는 경기도 안에서는 영향력이 있지만, 여기는 경기도가 아닙니다. 여러 가지로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해수부 장관을 여기에 와서 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답변했다.

김문수 지사의 발언을 뉴스타파 영상을 통해 본 누리꾼들은 “김문수 뉴스타파 발언,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서 한 마디라도 희망적인 말은 못할 망정” “김문수 지사 뉴스타파 영상 충격이네. 발언 경솔했다” “김문수 지사의 뉴스타파 영상, 세월호 침몰 현장에서 모두 열을 올리고 있는데”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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