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공식 사과’… 홍가혜 씨 처벌 여부는?

입력 2014-04-19 11:0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MBN 공식 사과’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홍가혜 씨에 대한 처벌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8일 MBN 오후 뉴스에서 이동원 보도국장은 “홍가혜씨가 주장한 ‘해경이 민간 잠수부 수색을 막고 시간이나 때우고 가라는 말을 했다’는 주장을 그대로 방송에 내보냈다”면서 “해경에 취재한 결과, 그런 사실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실종자 가족, 정부, 해경, 민간 구조대원들에게 혼선을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러한 MBN 공식 사과는 18일 오전 MBN이 민간 잠수부 홍가혜씨와 인터뷰를 진행하며 시작됐다.

당시 인터뷰에서 홍가혜씨는 “정부가 민간 잠수부에 대한 지원을 하지 않고 있다. 배안에 생존자가 있다” 등의 발언을 해 파장을 낳았다.

MBN이 공식 사과를 하며 이번 파장을 수습했고, 경찰은 홍가혜씨 발언이 사실이 아닐 경우 사법 처리할 방침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