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승선자 구조자 정정… 승선자 176명·구조자 174명

입력 2014-04-19 11:3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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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선자 구조자 정정’

세월호 침몰 사고의 승선자와 구조자 수가 또다시 정정됐다.

범부처사고대책본부는 18일 진도군청에서 브리핑을 하고 현재까지 확인된 승선자는 476명으로 1명이 늘었고 구조자는 5명이 준 174명이라고 발표했다.

이평현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안전총괄부장은 청해진해운이 작성한 명부를 기초로 확인 결과 2명이 안개로 인해 출항이 불명확함에 따라 각각 비행기를 타거나 귀가했고 생존자 중 3명이 승선원 명부를 작성하지 않고 차량에 동승, 결과적으로 명부보다 1명이 늘었다고 밝혔다.

또 구조자 수가 정정된 것은 여러 기관이 구조와 이송을 하는 과정에서 유사성명 기재로 동일인이 중복집계됐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해양수산부 박승기 대변인은 “지금부터 세월호 여객선 침몰 관련 언론 발표는 범부처사고대책본부에서 발표하는 것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승선자 구조자 정정, 헷갈려”, “승선자 구조자 정정, 답답하네”, “승선자 구조자 정정, 이번엔 확실한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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