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침몰 세월호 실시간 수색 현장’. 사진|서해지방해양경찰청
[침몰 세월호 실시간] 수색 현장 영상 보니 파도에 출수도 힘들 정도
침몰 여객선 세월호의 수색 영상이 공개돼 이슈다.
19일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악천후 속에서 수색 작업 중인 구조 현장을 담은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에는 잠수복을 입은 구조대가 수색 작업을 마친 후 출수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넘실거리는 파도 때문에 보트에 오르기도 힘겨워 보인다. 잠수 장비는 성인 남성 2명이 힘을 합쳐야 들 수 있을 정도.
여객선 세월호는 16일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약 3.3km 해상에서 침몰했다. 해경과 군 당국은 경비정, 함정, 공군 수송기와 헬기 등을 동원해 나흘째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침몰 세월호 실시간, 현장은 이렇구나” “침몰 세월호 실시간, 마음이 초조해져” “침몰 세월호 실시간, 사망자 더이상 없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6852t급에 달하는 이 여객선에는 수학여행을 떠난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들 325명과 교사 14명을 포함해 승객 476명이 탑승했다. 탑승자 476명 중 구조된 인원은 174명이며 사망자 수는 33명이다. 나머지 269명은 소재와 생사를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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