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실시간, 단원고 학생 첫 발인…유가족 학생 모두 ‘통곡’

입력 2014-04-20 19: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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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고 학생 첫 발인, 사진출처|YTN방송캡처

단원고 학생 첫 발인, 사진출처|YTN방송캡처

세월호 실시간, 단원고 학생 첫 발인…유가족 학생 모두 ‘통곡’

단원고 학생 첫 발인이 눈물 가운데 진행됐다.

20일 세월호 침몰 사고로 희생된 경기도 안산 단원고등학교 장진용 군의 발인식이 시작됐다.

안준혁 군, 남윤철 김초원 교사 발인이 1시간 간격으로 치러줬다. 이날 발인식에는 유가족 20여 명과 학생 100여 명이 참석했다.

동안산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돼 있던 3반 전영수 양의 발인식은 오전 8시 30분께 열렸다. 전 양을 태운 운구차는 이날 모교인 단원고에 들렀다가 수원 연화장으로 향했다.

4반 김대희 학생의 장례식은 이날 오전 11시 온누리병원에서 열렸다. 단원고 학생 희생자 중 일부의 발인식은 유족의 요청에 따라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단원고 학생 첫 발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단원고 학생 첫 발인, 뭐라고 할 말이 없습니다. 그저 미안한 맘 밖에는” “단원고 학생 첫 발인,얘들아 다들 어딨니” “단원고 학생 첫 발인, 눈물만 고입니다. 학생들에게 그저 죄송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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