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가혜 허위 인터뷰
'MBN 허위 인터뷰' 논란으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홍가혜 씨가 경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고 있다.
21일 전남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홍가혜 씨가 전날 밤 10시 10분쯤 혼자 경찰서에 출석해 1차 조사를 마쳤다”고 전했다.
이어 “홍가혜 씨는 조사과정에서 소문만 듣고 허위 내용을 방송에서 말한 잘못을 인정했다”며 “현재 목포경찰서 유치장에 구금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앞서 홍가혜씨 는 지난 19일 MBN에 출연해 "해양경찰이 민간 잠수부들의 구조를 막고 있다"는 허위 인터뷰로 물의를 빚었다.
경찰은 홍가혜 씨 발언의 사실 여부와 의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누리꾼들은 "세월호 침몰 사고…허위 인터뷰 홍가혜, 벌 받아야 한다", "세월호 침몰 사고…홍가혜 체포영장 발부에 자진출석 했구나", "세월호 침몰 사고…홍가혜 체포영장 발부, 허위 인터뷰 사실이라면 엄벌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