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세월호 3층 식당 진입로 확보…정오께 진입 시도

입력 2014-04-21 10:3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세월호 침몰 사고 구조 현장

'세월호 침몰 사고'

민관군 합동구조팀이 세월호 3층 식당으로 통하는 진입로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오전 10시 세월호 사고대책본부는 진도군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민관군 합동구조팀이 세월호 식당 진입로를 개척하는데 성공했다"며 "이날 정오께 식당 진입을 시도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세월호 3층 식당칸은 탑승객들이 많이 모여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곳이다.

이어 사고대책본부는 "이미 확보한 5개의 가이드라인을 통해 세월호 3,4층 선체 내부를 동시다발적으로 수색할 것" 이라며 "필요하다면 격실의 장애물을 제거하면서 수색을 벌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원격 수중 탐색 장비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사망 64명, 실종 238명, 구조 174명으로 집계됐다.

누리꾼들은 "세월호 침몰 사고…식당 진입로 확보 됐다니 다행", "세월호 침몰 사고…선체 내부 수색 서둘러 주세요", "세월호 침몰 사고…민관군 합동구조팀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