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기분 좋은 날’ 제작발표회 두 번째 취소…“첫 방송은 예정대로”

입력 2014-04-22 10: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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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 주말극장 ‘기분 좋은 날’의 제작발표회가 두 번째 연기됐다.

SBS는 22일 “‘기분 좋은 날’ 제작발표회를 다시 한 번 취소하게 됐다. 깊은 양해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기분 좋은 날’은 당초 지난 17일 제작발표회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세월호 참사로 한 주 연기됐다. 첫 방송 역시 자연스럽게 방송사 결방 행렬로 한 주 미뤄졌다.

이어 23일 제작발표회를 하겠다고 공지했으나, 세월호 참사 애도 분위기 속에 다시 한 번 일정을 취소했다. 하지만 첫 방송은 예정대로 오는 26일 전파를 탈 것으로 보인다.

한 방송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제작발표회는 부득이하게 취소됐지만 첫 방송은 예정대로 나갈 것으로 보인다. 특별한 무리가 없다면 편성대로 가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한편 24일 예정된 SBS 새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 제작발표회 역시 전격 취소돼 애도와 무사귀환을 바라는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SBS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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