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성 “YG 연습생 제도에 의심 있었다”

입력 2014-04-22 17: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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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현성이 YG 엔터테인먼트로 거취를 정한 것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장현성은 지난 10일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의 한 카페에서 가진 동아닷컴의 만남에서 YG 엔터테인먼트로 새 둥지를 틀게 된 것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날 장현성은 "사실 내가 YG와 잘 안어울리는 걸 알고 있다. 왠지 YG 소속이라고 하면 모자도 평범하게 쓰면 안될 것 같은 이미지 아닌가. 그래서 대중들이 나의 YG행을 궁금해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장현성은 "그동안 오랫동안 일해왔던 사무실과 계약이 끝나 다른 곳을 알아보는 중에 'YG는 어떻겠느냐'고 하더라"고 새 보금자리를 정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후 그는 "사실 그 전에는 한창 자신의 시간을 가지고 생각을 쌓아나가야 하는 청소년 시기에 연습생으로 지내야 하는 부분이나 금방 소비할 수 있는 음악 등을 만드는 점이 옳은 일인지에 대한 의구심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많은 노력을 기울여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어 내고 있고, 생각 외로 건강한 조직이라는 점을 알게 되면서 YG에 들어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장현성은 최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준우-준서 형제의 친근한 아빠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 │ YG 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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