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무한도전' 자진 하차…"길 촬영분 일부 폐기할 것"

입력 2014-04-24 14:1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출처 = 동아닷컴 DB

출처 = 동아닷컴 DB

'길 자진 하차'
길이 음주운전 물의를 빚고 결국 '무한도전'에서 자진 하차했다.

23일 MBC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 모두가 힘든 시기에 불미스러운 소식을 전해드려 죄송하다"며 "시청자 여러분의 실망감을 짐작하기에 제작진 또한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길 씨는 음주운전 사실을 시인하고 국민 여러분께 사죄 드리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이에 길 씨가 자숙의 시간을 갖고자 제작진에게 '무한도전' 자진 하차의 뜻을 전달했다"고 길의 자진 하차 소식을 전했다.

이에 제작진은 길의 자진 하차 의사를 수용, 당분간 6인 체제로 '무한도전' 녹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이미 녹화를 마친 길의 촬영분에 대해서는 "시청자가 불편하지 않은 방향으로 조율할 예정이며 최근 촬영을 마친 특집 방송 일부는 폐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길은 23일 새벽 술을 마신 후 운전하다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길의 무도 자진 하차 소식에 누리꾼들은 "길 자진 하차, 무도 팬들도 감싸줄 수 없을 듯" "길 자진 하차, 아쉽긴하다" "길 자진 하차, 추가 멤버 없나" "길 자진 하차, 무도 멤버들도 안타까울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 동아닷컴 DB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