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현, 세월호 유가족 돕기 1000만원 기부

입력 2014-04-25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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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현. 스포츠동아DB

‘경륜황제’ 이명현(30·16기·사진)이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 1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명현은 20일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에 “실종자 구조와 유가족 돕기에 힘을 보태고 싶다”며 성금 기부 의사를 밝혔다.

2009년부터 선수 생활을 시작한 이명현은 2011, 2012년 2년 연속 경륜최고 대회인 ‘그랑프리’를 제패한 경륜의 간판 선수다. 부상으로 지난해엔 주춤했지만 올 시즌 전성기 기량을 되찾아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런 활약 덕분에 경륜기자가 뽑은 1분기 MVP에도 선정됐는데 상금(100만원)에 자비를 보태 기부를 결심했다.

김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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