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선 사과’ 이틀만에 바뀐 말… “너무 죄송합니다”

입력 2014-04-24 2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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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선 사과’ 송영선 전 새누리당 의원이 자신의 세월호 참사 관련 발언에 대해 이틀만에 사과의 뜻을 전했다.

송영선 전 의원은 지난 22일 JTBC ‘전용우의 시선집중’에 출연,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해 “너무나 큰 불행이지만 국민 의식부터 재정비할 기회가 된다면 꼭 불행인 것만은 아니다. 좋은 공부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송영선 전 의원은 24일 채널A와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제 말에 의해 상처를 받으신 분, 털끝만큼이라도 상처받으신 분이 계시다면 용서하십시오. 너무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이러한 발언에 진중권 교수는 “아, 정말 할 말이 없다. 이 사람들, 도대체 왜 이래요?"라며 탄식하기도 했다.

한편, ‘송영선 사과’에 누리꾼들은 “송영선 사과, 정신이 있는건가” “송영선 사과, 너무 경솔한 발언” “송영선 사과, 정말 화가 난다” “송영선 사과, 본인의 가족이어도 그렇게 말할 수 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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