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리본 달기 캠페인, 심은진·하연수·필독 동참 "기적을 바란다"

입력 2014-04-25 11: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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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심은진 트위터, 하연수 페이스북, 필독 트위터 '노란리본 달기 캠페인'

'노란리본 달기 캠페인'
세월호 침몰 사고 열흘째에도 노란리본 달기 캠페인 열기가 지속되고 있다.

대학동아리 ALT가 만든 노란리본으로 시작된 이 캠페인은 전쟁터에 있는 사람의 조속한 무사 귀환을 바라는 뜻에서 노란리본을 나무에 매단 것에서 유래됐다.

노란리본이 지닌 "다시 돌아오라"는 의미가 세월호 사고 실종자들이 무사히 돌아오길 바라는 이들의 마음을 대변하고 있는 것. 일간 베스트 회원의 변형된 노란리본으로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지만 노란리본 달기 캠페인에 동참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배우 심은진은 '노란리본 저작권 논란'에 직접 노란리본을 그려 자신의 SNS에 올렸다. 그는 "어차피 마음은 다 하나가 아니겠느냐"며 "마음껏 갖다 쓰셔도 된다"고 말했다.

배우 하연수도 노란리본 달기 캠페인에 동참했다. 그는 지난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하나의 움직임이 큰 기적을. 개나리꽃의 꽃말은 희망이라고 합니다"라는 글과 노란리본 그림을 올렸다.

빅스타 필독도 노란리본 그림을 직접 그렸다. 필독의 그림에는 노란리본으로 묶인 채 꼭 맞잡은 두 손이 "너무 보고싶다" "꼭 돌아와주세요 제발"이라는 문구와 함께 담겨 있다.

노란리본 달기 캠페인 소식에 누리꾼들은 "노란리본 달기 캠페인, 바람이 이뤄지길" "노란리본 달기 캠페인, 안타깝다" "노란리본 달기 캠페인, 제발..." "노란리본 달기 캠페인, 부디 편안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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