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양현석-추성훈, 거액 성금 기부…가슴으로 우는 남자들

입력 2014-04-25 1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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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대표(위)-추사랑·추성훈(아래 왼쪽부터)-야노시호. 방송캡처-동아닷컴DB

[세월호 침몰] 양현석-추성훈, 거액 성금 기부…가슴으로 우는 남자들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와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의 기부 소식이 이슈로 떠올랐다.

25일 YG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양 대표가 세월호 희생자들을 돕기 위해 5억 원의 성금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YG차원의 자선 프로그램을 통해 5억 원 성금을 우선 조성할 것을 말하면서 반드시 성금이 유가족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책임지고 지켜볼 것을 당부했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추성훈의 기부 소식 또한 전해져 훈훈함을 자아냈다.

경기도 안산시청 복지정책과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추성훈 가족(추성훈-야노시호-추사랑)의 이름으로 5000만 원이 기부됐다.

관계자는 “기부금은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 중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19명에게 지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월호 양현석 추성훈 기부, 가슴으로 우는 남자들” “세월호 양현석 추성훈 기부, 거액이네” “세월호 양현석 추성훈 기부, 멋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6일 침몰한 세월호 탑승객 476명 중 사망자는 181명으로 확인됐다. 174명이 구조됐으며 실종자는 121명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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