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임형주, ‘천개의 바람이 되어’ 가사 보니…‘뭉클’

입력 2014-04-25 15:0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 동아일보 DB

‘임형주 천개의 바람이 되어’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대표곡 ‘천개의 바람이 되어’를 세월호 참사 추모곡으로 헌정한다.

임형주의 소속사 디지엔콤은 25일 “임형주가 오는 5월 1일 ‘천개의 바람이 되어’의 한국어 버전을 재발매할 예정이며 이 곡의 수익금 전액을 희생자 유가족에게 기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임형주의 ‘천개의 바람이 되어’는 ‘어 사우전드 윈즈’(A Thousand Winds)란 제목의 작자 미상의 시가 원작이며 일본의 유명 작곡가인 ‘아라이 만’이 멜로디를 붙였다.

특히 이 곡은 “나의 사진 앞에 서 있는 그대 제발 눈물을 멈춰요. 나는 천 개의 바람 천 개의 바람이 되었죠. 저 넓은 하늘 위를 자유롭게 날고 있죠” 등의 가사로 듣는 이의 눈시울을 붉히게 한다.

임형주는 자신의 트위터에 “음악을 통한 재능기부와 그 수익을 전달하는 것이 뜻깊을 것 같았다. 내 노래가 유가족과 국민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형주 천개의 바람이 되어’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임형주 천개의 바람이 되어, 정말 슬픕니다”, “임형주 천개의 바람이 되어, 가슴이 아프네요” ,“임형주 천개의 바람이 되어, 당사자들은 얼마나 힘들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동아일보 DB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