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동아닷컴DB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왼쪽 발목 부상으로 5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텍사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위치한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리는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 선발 라인업을 같은 날 발표했다.
이날 선발 라인업에는 추신수의 이름은 없다. 지난 22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 후 5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 제외.
또한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서도 선발 라인업에서 빠지는 것은 물론 경기 후반에도 나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추신수는 22일 오클랜드전에서 7회초 강습타구를 때린 뒤 1루까지 전력 질주해 베이스를 밟는 과정에서 왼쪽 발목을 접질렸다.
이후 추신수는 엑스레이는 물론 자기공명촬영(MRI)등의 정밀 검진을 받으며 부상 여부에 대해 확인했다.
정밀 검진 결과 추신수의 왼쪽 발목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으나, 완벽한 복귀를 위해 충분한 휴식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텍사스는 이날 추신수의 대신 마이클 초이스를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시킬 예정이다. 경기는 28일 오전 5시 10분 시작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