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히딩크 동반 내한 ‘PSV 소속으로는 11년 만’

입력 2014-04-29 09: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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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2002년 월드컵의 4강 신화 주역’ 박지성(33·PSV 에인트호벤)과 거스 히딩크 전 한국 대표팀 감독이 함께 한국을 찾는다.

2014 PSV 에인트호벤 코리아 투어 주최 측은 29일 “PSV와 K리그 클래식 구단과의 두 차례 친선경기에 박지성은 물론 히딩크 감독이 PSV 기술고문 자격으로 함께 참가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3년과 2005년에 이어 9년 만에 한국을 찾는 PSV는 다음달 22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 삼성과, 24일에는 창원축구센터에서 경남 FC와 친선 경기를 펼친다. PSV는 박지성을 비롯해 최정예 멤버로 팀을 구성해 K리그 선수들과 불꽃 튀는 승부를 펼칠 전망이다.

이번 투어에는 2002년 월드컵의 영웅 박지성과 히딩크 감독이 함께 방문을 예고해 주목 받고 있다. 이들이 함께 PSV 소속으로 한국을 찾는 것은 2003년 제1회 피스컵 이후 11년만이다. 히딩크 감독은 기술 고문 자격으로 참가하며 박지성은 두 경기 모두 45분 이상 출전할 예정이다.

2014 PSV 아인트호번 코리아 투어 경기 티켓은 인터파크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경기 일정 및 티켓 구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2014PSVkoreantour) 또는 인터파크(www.interpark.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PSV 아인트호벤 코리아투어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2014PSVkoreantour)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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