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트라우마 센터 설치…“안산 시민, 심리 지원 서비스 이용”

입력 2014-04-29 10:3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 채널A 뉴스 영상 갈무리

‘안산 트라우마 센터’

세월호 참사 관련 경기도 안산시에 ‘안산 트라우마 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유일호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2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 구조자, 희생자 유가족, 실종자 가족 및 정신적 충격이 큰 안산 시민에 대한 심리 지원 서비스가 체계적·지속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정신건강트라우마센터 등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안산 트라우마 센터(가칭)는 안산 지역 피해자와 주민의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 등 정신건강 문제를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기관이다.

특히 전문가들에 따르면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는 최소 3년이상 지속적 관리가 필요하고, 10년 이후에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이에 안산 트라우마 센터는 임시 조직이 아니라 상설 조직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트라우마센터에는 임상심리사 등 정신보건전문요원이 상주한다. 이들은 상처받은 지역 주민의 심리 치유를 도울 예정이다.

‘안산 트라우마 센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산 트라우마 센터, 정신적 안정 찾을 수 있길”, “안산 트라우마 센터, 정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안산 트라우마 센터, 스트레스 장애 생기지 않길”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채널A 뉴스 영상 갈무리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