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미 다큐 감독 "청와대 자유게시판 글 제가 아니라 동명이인"

입력 2014-04-29 13: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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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미 감독 해명

'청와대 자유게시판, 박성미 감독’

다큐멘터리 감독 박성미 씨가 청와대 자유게시판 글 '당신이 대통령이어선 안되는 이유'의 원작자가 아니라고 해명했다.

박성미 감독은 지난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청와대 자유게시판에 글을 쓴 박성미 감독님은 제가 아니라 동명이인입니다”라고 밝혔다.

박성미 감독은 “어제 밤새고 오늘은 딴일 하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카톡에 문자메시지에 지인들이 몰아쳐서 놀랐습니다"라며 "그간 연락 못한 선후배님들 연락 닿아서 좋긴 한데요. 저녁에는 신문기사까지 저로 나오네요. 이건 사실이 아닙니다”라고 거듭 해명했다.

청와대 자유게시판 글의 원작자는 애니메이션 ‘레고로 만든 희망버스 이야기’를 연출한 동명이인 박성미 감독으로 확인됐다.

한편, 지난 27일 청와대 자유게시판에는 ‘당신이 대통령이어선 안 되는 이유’와 ‘진심으로 대통령의 하야를 원한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청와대 홈페이지가 한때 다운될 정도로 큰 반향을 얻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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