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세월호 피해자에 본명 왕지현으로 1억 기부 “아픔 나누고 싶어”

입력 2014-04-29 17: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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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동아닷컴DB.

‘전지현 본명 기부’

배우 전지현이 본명으로 거액을 기부해 화제다.

대한적십자사는 29일 전지현이 이날 오전 자신의 본명 왕지현으로 세월호 참사의 피해자와 유가족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소식은 대한적십자가 거액을 기부한 왕지현에 대해 재확인하던 중 밝혀졌다.

전지현은 대한적십자에 “이번 세월호 침몰사고로 안타깝게 희생된 학생들의 소식과 애절한 유가족들의 사연을 접할 때마다 가슴이 먹먹했다. 남은 가족들이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 작은 마음이지만 희생자 가족과 아픔을 나누고 싶다”라는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전지현 본명 기부’ 소식에 “전지현 본명 기부, 대단하다” “전지현 본명 기부, 역시” “전지현 본명 기부, 본명으로 한 이유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전지현은 2012년 결혼 당시에도 축의금을 모두 기부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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