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주민 인터뷰, 앵커 “총소리는?” 묻자 주민 “안 들린다”

입력 2014-04-29 21: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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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주민 인터뷰, 앵커 “총소리는?” 묻자 주민 “안 들린다”

‘연평도 주민 인터뷰’

북한의 서해 북방한계선(NLL) 사격훈련 소식을 전한 ‘SBS 뉴스 속보’가 화제에 올랐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뉴스속보’는 북한의 사격훈련 소식을 알리면서 연평도 현지 주민과의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앵커는 연평도 현지 주민에게 “지금 북한이 사격을 했는데 총 소리가 들립니까?”라고 질문했다. 그러나 연평도 현지 주민은 “아니요, 아직 사격한 것 같지는 않거든요”라고 대답했다.

또, 앵커는 “대피소에서 저희와 전화 연결이 된 거죠?”라고 물었고 주민은 “저는 지금 대피소 가까이에 집이 있기 때문에 아직 집에 있어요”고 답해 앵커를 당황케 했다.

이 방송에 누리꾼들은 “연평도 주민 인터뷰, 재미있는 뉴스네”, “연평도 주민 인터뷰, 앵커 당황했겠네”, “연평도 주민 인터뷰, 연평도 주민은 느긋한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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