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리베리, 카르바할 뺨을 ‘찰싹’… 구자철 이어 또?

입력 2014-04-30 16: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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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 리베리’

바이에른 뮌헨(독일)의 프랭크 리베리(31)가 상대 선수의 뺨을 때려 논란을 야기했다.

30일(한국시각)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2013-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이날 레알 마드리드는 경기 초반부터 공세를 취하면서 전반에만 3골을 몰아넣었다. 후반전에 1골을 추가한 레알 마드리드는 뮌헨을 4-0으로 꺾고 1·2차전 합계 5-0으로 결승행을 결정지었다.

그러나 이날 전반 43분 리베리는 수비수들과 신경전을 벌이던 중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다니엘 카르바할(22)의 뺨을 때렸다.

주심이 목격하지 못해 리베리는 경고를 받지는 않았으나, 이 모습이 현장카메라를 통해 고스란히 중계됐다.

한편, 리베리는 지난 2012년 아우크스부르크 전에서도 구자철의 뺨을 때려 퇴장 당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뮌헨 레알에 진다고 매너까지 없다니…”, “리베리, 지난 번에는 구자철 때리더니…”, “뮌헨, 리베리 성격 못 버렸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바이에른 뮌헨-레알 마드리드 경기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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