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원, 한 살 연상 건축가와 27일 결혼

입력 2014-05-01 14: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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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지원. 동아닷컴DB

배우 엄지원(37)이 한 살 연상의 건축가 오영욱 씨와 27일 웨딩마치를 울린다.

엄지원과 오영욱 씨는 2012년 말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 반의 교제를 해왔으며 지난해 7월 교제 사실을 당당히 밝힌 바 있다.

1일 엄지원의 소속사 채움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두 사람은 27일 서울 시내 모처에서 가까운 지인과 가족들만 초대해 최대한 조용히 결혼식을 치를 계획이다. 예물과 예단, 폐백도 하지 않는 간소한 결혼식을 준비한다.

관계자는 “영화, 책, 그림 등 관심사와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 가치관이 닮은 점이 많다”며 “SBS 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종영 후 자연스럽게 결혼을 결심하게 됐고 결혼 후에도 변함없이 작품 활동을 계속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엄지원의 예비신랑인 오영욱 씨는 연세대 건축공학과 출신으로, 현재 ‘오기사 디자인’ 및 ‘오다건축’을 운영하고 있다.

2010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으며 ‘깜삐돌리오 언덕에 앉아 그림을 그리다’ ‘오기사 행복을 찾아 바르셀로나로 떠나다’ 등 여행 에세이도 출간한 바 있다.

지난해 6월 ‘청혼-너를 위해서라면 일요일엔 일을 하지 않겠어’ 출간 당시 SNS에 “그녀에게 나만의 방식으로 특별한 선물을 주고 싶었다”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스포츠동아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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