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대로 움직일 수 없는 ‘류마티스관절염’의 근본적 치료는?

입력 2014-05-01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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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눈을 뜨고 자리에서 일어나려고 할 때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손과 발이 뻣뻣하게 굳어 움직일 수 없다면? 그리고 이 증상이 한 시간 이상 지속된다면 어떤 느낌이 들까. 마치 가위에 눌린 듯한 느낌이 들게 될 것이다.

이는 조조강직으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이다. 아침에 일어날 때 관절이 뻣뻣하게 굳는 증상이다. 이 증상은 류마티스관절염이 원인이 되어 나타나는 증상으로 관절의 움직임에 지장을 주는 것은 물론 관절부위의 붓기와 열, 통증을 불러오게 된다.

류마티스관절염은 자가면역질환이다. 최근 미세먼지와 큰 일교차로 인해 증가하고 있는 질환이기도 하다. 외부로부터의 공격을 방어하는 면역체계에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오히려 신체를 공격하게 된다. 관절의 통증을 불러온다는 점에서 다른 관절염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지만 발생원인이 다른 만큼 치료방법 또한 다르게 진행되어야 한다.

일반적인 퇴행성 관절염의 치료법은 통증을 경감시켜 주고 관절의 기능을 유지하는데 목적을 둔 보존적 치료법, 수술적 치료법과 같은 외과적 치료가 주를 이룬다. 하지만 류마티스관절염의 경우 면역체계의 이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관절질환인 만큼 면역체계를 바로 잡아주는 근본적인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


● 근본적인 치료방법은 면역계의 정상화

이지스한의원 강남점 최찬흠 원장은 “류마티스관절염의 경우 표면적으로 나타나는 통증을 억제하고 속도만을 늦추는 치료방법보다는 체내의 면역체계를 회복하는 치료가 필요하다. 꼭 필요한 치료법들로 구성된 AIR프로그램은 면역력 회복을 위한 최고의 방법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지스한의원에서 진행하는 AIR프로그램은 화수음양단과 진수고를 이용하여 면역력의 정상화를 유도한다. 또한 면역체계의 항진으로 발생하는 국소부위의 염증을 완화시킨다.

최상급 면역봉독약침을 이용하여 오랜 시간 체내에 쌓인 불순물을 제거하고 왕뜸치료로 순환을 활성화시켜 즉각적으로 면역체계 활성화를 유도한다.

AIR프로그램은 총 12개월로 구성되어 있다. 초기 3개월과 중기 3개월은 양약을 중단하고 적응하는 시기이며, 중기 3개월과 후기 3개월은 면역회복기와 면역정상화기로 치료가 진행된다. 각자의 체질에 맞는 치료를 통해 전반적인 신체 기능을 강화시킴으로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준다.

류마티스관절염은 증상의 진행 속도가 매우 빠른 질환이다. 2년 이내에 관절의 변형을 불러오게 된다. 관절의 변형이 진행된 후에는 원래와 같이 관절의 상태를 되돌리는 치료가 어려워진다. 때문에 작은 증상이라도 가볍게 넘기지 말고 정확한 진단을 통한 조속한 치료가 필요하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anbi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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