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스 레알 이적설 부인 “내게 어떤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

입력 2014-05-02 09: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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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수아레스. 사진=루이스 수아레스 트위터.

루이스 수아레스. 사진=루이스 수아레스 트위터.

[동아닷컴]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잉글랜드 프로축구 선수협회(PFA) 선정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루이스 수아레스(27·리버풀)가 자신을 둘러싼 이적설에 불안해하는 팬들을 안심시켰다.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서 30골 12도움을 기록 중인 수아레스는 2일(이하 한국시간) 우루과이 TV ‘카날 10’에 출연해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나와 내 가족은 리버풀에서 매우 행복하다. 나에게 어떤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며 “프리미어리그서 우승해 트로피를 가져올 수 있다면 엄청난 기분이 들 것”이라는 말로 리버풀의 우승에 신경을 집중하고 있음을 밝혔다.

첼시전 패배로 불리한 위치에 놓이게 된 리버풀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가능성에 대해서는 “맨체스터 시티가 승점을 잃기를 바라야 한다. 누구도 모르는 일이고, 어떤 일도 가능한 곳이 프리미어리그”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우리는 남은 두 경기서 모두 승리를 거둬야 한다. 이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며 다른 팀의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리버풀이 남은 경기서 전승을 거둬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한편, 영국 언론 ‘더 선’은 지난 29일 “레알 마드리드의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수아레스를 영입하기 위해 7,000만 파운드를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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