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금광에서 붕괴 사고로 인해 피해가 발생했다.
콜롬비아 서남부 카우카 지방의 불법 금광에서 붕괴 사고가 일어나 3명이 사망했다.
현지 신문 엘 티엠포는 지난 1일 사고가 발생한 뒤 구조 당국이 현장에서 시신 3구를 수습했으나 최소한 30명 안팎의 작업 인부가 매몰됐다고 보도했다.
광산의 관리들은 실종자들이 흙과 돌무더기가 내려앉은 지하 20m 깊이의 구덩이에 파묻혀 생존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추정했다.
콜롬비아에는 1만 4000개의 광산이 있으나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정부의 허가를 받지 않고 금광석 등을 도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이날 사고에 "콜롬비아 금광 붕괴, 매몰된 광부 살아나오길" "콜롬비아 금광 붕괴, 또 대형사고냐" "콜롬비아 금광 붕괴, 기적 일어나길 바란다" "콜롬비아 금광 붕괴, 요새 사고가 너무 많은 것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엘 티엠포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