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88웰빙박사 이승원의 통증없는 허리만들기] 척추질환, 수술 아닌 ‘카이로프랙틱’ 시술로 치료

입력 2014-05-07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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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원 원장

척추질환에는 다양한 종류가 존재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척추질환을 생각하면 허리디스크 정도를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척추질환에는 허리디스크 이외에도 여러 척추질환들이 있다. 척추관협착증이나 척추측만증 등을 말할 수 있다.

먼저, 허리디스크는 척추 가운데 존재해서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해주는 디스크가 빠져 나와 척추신경을 자극해 허리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척추측만증은 척추가 측면으로 기울게 되면서 허리가 S자형으로 휘어지는 척추의 변형질환이다. 또 다른 척추질환인 척추관협착증은 척수가 들어 있는 신경관이나 신경뿌리가 나오는 추간공이 좁아져서 생기는 척추질환을 말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척추질환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으로는 어떠한 방법들이 있을까. 척추질환 가운데 허리디스크와 척추측만증은 카이로프랙틱과 같은 교정치료로 치료를 해준다면 증상호전에 상당한 도움을 받을 수가 있다. 그리고 척추관협착증은 신경성형술이나 추간공성형술로 치료를 해주어야 하지만 이러한 치료 이전에 카이로프랙틱 시술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 척추질환의 치료방법, 카이로프랙틱

카이로프랙틱은 기존의 척추질환의 치료방법인 약물치료나 수술적인 치료가 아닌 전문적인 의사의 손으로 증상을 치료하는 방법을 말한다. 손으로 척추질환을 치료한다는 것이 다소 생소하게 들릴 수도 있다. 하지만 선진국에서는 카이로프랙틱으로 척추질환을 치료하는 사례가 많다. 그리고 최근에는 우리나라에서도 카이로프랙틱을 전문으로 하는 병원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이러한 카이로프랙틱의 치료과정은 병원을 방문한 환자가 치료를 위해 만들어진 침대에 누워있으면 카이로프랙틱 전문의가 손으로 환자마다 다른 통증부위를 찾아서 눌러주는 동작을 반복적으로 시행하게 된다. 굳어져 있거나, 삐뚤어져 있는 척추를 바로 잡아준다.

척추질환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해주기 때문에 증상호전에 도움이 된다. 그리고 최근에는 카이로프랙틱 치료와 함께 척추신경 흐름에 도움을 주는 주사치료까지 병행하여 척추의 교정과 증상들이 빨리 회복되게끔 하고 있다.


● 바른 자세와 생활습관이 척추질환의 가장 좋은 예방법

카이로프랙틱과 같은 치료로 척추질환을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와 함께 증상을 예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척추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생활 속에서 바른 자세를 유지하려는 생활습관을 가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리고 척추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척추 근력을 길러주는 운동을 꾸준히 해주는 것도 척추질환을 예방하는 좋은 방법 중 하나이다.


AK클리닉 정형외과 이승원 원장|카이로프랙틱 신경학 전문·응용근신경학 전문·미국 기능신경학 전문·대한정형외과학회 정회원·미국카이로프랙틱 정회원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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